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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''엄친아'''는 ''''엄'''마 '''친'''구의 '''아'''들' 또는 '엄마 친구 아들'의 줄임말로 [[대한민국]]에서 유행하는 용어이다. 고정된 의미는 없으나 주로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춘 완벽한 남자의 은유로 사용된다.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점차 일반 명사화되었다. 여성형은 [[엄친딸]]이다 |
'''엄친아'''는 ''''엄'''마 '''친'''구의 '''아'''들' 또는 '엄마 친구 아��'의 줄임말로 [[대한민국]]에서 유행하는 용어이다. 고정된 의미는 없으나 주로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춘 완벽한 남자의 은유로 사용된다.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점차 일반 명사화되었다. 여성형은 [[엄친딸]]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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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어머니들이 생각하는, 무엇이든지 잘 하고 완벽한 조건을 갖춘 이상형의 남자'<ref>[http://sports.khan.co.kr/news/sk_index.html?cat=view&art_id=200810272244316&sec_id=510201 스포츠칸: 김재현, PS 최다루타新+2차전 MVP ‘야구계 엄친아’(2008-10-27)]</ref>를 뜻하거나 '모든 것이 나보다 뛰어난 자'<ref name=segye>[http://www.segye.com/Articles/News/Entertainments/Article.asp?aid=20081105000832&ctg1=05&ctg2=00&subctg1=05&subctg2=00&cid=0101060500000 세계일보: '엄마 친구 아들'이 무섭다 (2008-11-05)]</ref>, '아무리 노력해도 이길 수 없는 존재<ref>[http://h21.hani.co.kr/arti/reader/together/23640.html 한겨레21: 독자편지: 731호를 읽고 (2008-10-31)]</ref>'를 의미하기도 한다. 유명 연예인들 중 외모에 덤으로 학벌을 겸한 경우를 엄친아라고 부르기도 한다<ref name=moneytoday>[http://www.moneytoday.co.kr/view/mtview.php?type=1&no=2008102014064199170&outlink=1 머니투데이: 연예계 '엄친아' 누가 있나① (2008-10-26)]</ref>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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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한 스트레스가 부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<ref name=money>[http://star.moneytoday.co.kr/view/stview.php?no=2008071010455541746&type=1&SVEC 머니투데이: 그 많은 '엄친아'·'엄친딸'들은 어디에 있나 (2008-07-10)]</ref>. 이를 과도한 경쟁 체제에 치우쳐 있는 대한민국 사회를 보여주는 증거로 분석하기도 한다. 2008년 11월 8일 [[SBS]] 프로그램《[[그것이 알고 싶다]]》에서는 엄친아 열풍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다<ref>[http://www.heraldbiz.com/SITE/data/html_dir/2008/11/05/200811050322.asp 해럴드경제: ‘그것이 알고 싶다’ ‘엄친아’현상 해부 (2008-11-05)]</ref>. |
이러한 스트레스가 부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<ref name=money>[http://star.moneytoday.co.kr/view/stview.php?no=2008071010455541746&type=1&SVEC 머니투데이: 그 많은 '엄친아'·'엄친딸'들은 어디에 있나 (2008-07-10)]</ref>. 이를 과도한 경쟁 체제에 치우쳐 있는 대한민국 사회를 보여주는 증거로 분석하기도 한다. 2008년 11월 8일 [[SBS]] 프로그램《[[그것이 알고 싶다]]》에서는 엄친아 열풍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다<ref>[http://www.heraldbiz.com/SITE/data/html_dir/2008/11/05/200811050322.asp 해럴드경제: ‘그것이 알고 싶다’ ‘엄친아’현상 해부 (2008-11-05)]</ref>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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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'''부친남''': 부인 친구 남편의 준말로 결혼한 남자들 사이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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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 관련 서적 ==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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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4월 10일 (수) 08:55 판
엄친아는 '엄마 친구의 아들' 또는 '엄마 친구 아들'의 줄임말로 대한민국에서 유행하는 용어이다. 고정된 의미는 없으나 주로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춘 완벽한 남자의 은유로 사용된다.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점차 일반 명사화되었다.[1]. 여성형은 엄친딸이다.
'어머니들이 생각하는, 무엇이든지 잘 하고 완벽한 조건을 갖춘 이상형의 남자'[2]를 뜻하거나 '모든 것이 나보다 뛰어난 자'[3], '아무리 노력해도 이길 수 없는 존재[4]'를 의미하기도 한다. 유명 연예인들 중 외모에 덤으로 학벌을 겸한 경우를 엄친아라고 부르기도 한다[1].
유래
'엄마 친구 아들'이라는 용어는 네이버 웹툰 '골방환상곡 8화 〈우월한 자〉(2005/12/12)'에서 사용되면서 유행하게 되었다. 대다수의 어머니들이 자녀의 상대적인 단점을 으레 친구 자녀의 상대적 장점과 비교하는 것을 풍자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, 작중에서는 많은 장점을 가진 '우월한 자'를 지칭한다. 이 용어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면서 축약형인 '엄친아'가 생겨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.[5]
사회적 문제
일각에서는 '엄친아는 없는 대신 엄친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많다'고 분석하고 있으며, 20 ~ 30대의 스트레스 요인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.[3] 다수의 교육학자와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스트레스가 부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[6]. 이를 과도한 경쟁 체제에 치우쳐 있는 대한민국 사회를 보여주는 증거로 분석하기도 한다[3]. 2008년 11월 8일 SBS 프로그램《그것이 알고 싶다》에서는 엄친아 열풍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다[7].
파생
- 엄친딸: 엄마친구딸의 줄임말. '엄친아'의 여성형.[6][3].
- 엄친아 스펙: 완벽한 조건, 즉 영어실력, 해외어학연수 경력, 명문대 학벌, 예의, 뛰어난 외모, 큰 키 등[3]을 의미한다.
- 부친남: 부인 친구 남편의 준말로 결혼한 남자들 사이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.
관련 서적
- 엄마 친구 아들: 엄친아를,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으나, 부모의 욕심이 만들어 낸 대상[8]이라고 정의하고 있다. ISBN 8972889342
각주와 인용
- ↑ 가 나 머니투데이: 연예계 '엄친아' 누가 있나① (2008-10-26)
- ↑ 스포츠칸: 김재현, PS 최다루타新+2차전 MVP ‘야구계 엄친아’(2008-10-27)
- ↑ 가 나 다 라 마 세계일보: '엄마 친구 아들'이 무섭다 (2008-11-05)
- ↑ 한겨레21: 독자편지: 731호를 읽고 (2008-10-31)
- ↑ 골방환상곡 8화: 우월한 자 네이버 웹툰.
- ↑ 가 나 머니투데이: 그 많은 '엄친아'·'엄친딸'들은 어디에 있나 (2008-07-10)
- ↑ 해럴드경제: ‘그것이 알고 싶다’ ‘엄친아’현상 해부 (2008-11-05)
- ↑ 독서신문i: ‘엄친아’(엄마 친구 아들) 엄마는 행복할까? (2008-10-27)